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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라는 건 있는건가?
Khyst
2024. 4. 6. 00:18
나는 평소에도 내가 하는 행동거지나 말과 같은게 상대방의 입장에서 옳은 건지, 즉 추상화해서 이게 정답인건지 고민하고는 하였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답"이 뭐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는데, 이는 쉽게 대답이 되지 않았고, 강박으로도 이어져서 힘들기도 하였다.
"정답", 말그대로 옳은 답을 의미한다. 옳은 답이 있다는 것은, 반드시 그른 답, 즉 오답도 있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오답과, 정답을 판거름할 기준도 존재해야 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러한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을 까? 나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초점을 두어서 두고 있었고, 이는 상대방의 태도, 표현, 분위기에 예민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여러 심리학책에서도 그러듯이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것은 불가능 한 것이라고 알려지는데, 이렇게 각기 다른 색깔의 사람들 모두에 대해 기준점을 잡고자 하는 것은 잘못된 결정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니, 애초에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정담을 찾는 다는 것 자체가 진부하고, 어이없긴 하다. 왜 이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내지 못하고, 풀어야 하는 문제처럼 생각하는 건지.... 의아하면서 이렇게 생각하는 나에게는 가끔 화가 치밀어 오를때도 있긴하다.
결론적으로, 인새을 하나의 문제로 보아 "정답"을 찾기 보다는, 현실에 부딪혀 보면서 배워가는 게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가 아닐까 싶다.
Reference Book : 홀로서기 심리학 ( 라라E. 필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