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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행동의 목적성

Khyst 2023. 2. 9. 23:24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가는 과정 중 다른 사과의 끊임없는 경쟁을 하면서 살아간다.

그리고, 이 계속되는 경쟁 속에서 이기기 위해 "자기 계발" 이라는 것을 꾸준히 하곤 한다.

 

예컨데, 다이어트나 헬스를 하여 외적으로 보여지는 '자기 자신'을 돋보이는 것이 자기 계발의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며

외국어를 배워서 다양한 문화, 국가에서의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도전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앞선 자기 계발을 위해서 나름의 "투자"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투자 비용이 적지는 않은 것 같다가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보통 자기 계발을 하려고 할 때에는, 시간이 무한정 많지 않은 이상 무지출로 소기의 성과를 이뤄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렇다 보니, 자기 계발을 이유로 하여 적지 않은 돈이 지출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본인은 스피치에 관심이 생겨서 스피치 학원에 예약을 했었던 경험이 있다. 물론, 살면서 가장 큰 성취감을 가져다 주었다고 생각하지만 100만원 가까이의 지출을 해야 했었다. 또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가 시간 또한 자기 계발이라는 과업이 생긴다면 일정량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자기 계발은 뚜렷한 목적성을 갖고 행해지는 것인가?

그저 잘 살고, 잘 나가는 남들이 한다고 해서 무작정 따라하는 것에 불과하지는 않은가?

나는 최근 들어서, 이런 저런 자기 계발을 하면서 "후자"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

남들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적으로 모두다 따라 해보려고 하였고, 이러한 결과로 실질적으로 얻은 것은 별로 없다는 것을 느꼈고, 이는 나 자신에게 끊임없는 불안만을 안겨주게 되었다.

 

 

따라서, 나 자신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

" 내가 하려고 하는 무언가(특히 자기 계발)이 있다면, 다음 번엔 이러한 무언가의 목적성(무엇을 위해서 하는 건지, 왜 하는 건지)을 따져보는 것은 어떤가?"

 

부디 마트에서 상품을 쇼핑 바구니에 골라 담듯이, 이것 저것 계획을 무지성으로 세우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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