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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을 보면, 항상 싱글벙글 웃고 있는 모습이 부럽곤 하였다.
어릴때 많이 놀지 못했던 나는, 그 당시에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잃어 버린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그러한 모습들을 볼때마다 하염없이 부러워 했고, 결과적으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진정한 웃음"이 매우 놀랍고도 어려운 대상이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어느날에는 누군가가 나에게 웃는 모습이 정말 에쁘다는 말을 건네주었떤 때가 있었는 데,
그떄 나에게는 행복함과 동시에 가슴 뭉클함을 가져다 주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나의 롤 모델은 웃음 많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결정했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보다 더 많은 웃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려고 노력했다....
무엇보다 매 순간 긍정적으로 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갖추어 나가는 중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았다.
웃음 많은 모습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생각하는 바를 겉으로는 웃음으로만 포장하여서, 항상 불안해 하는 나에게 한편의 고달픔을 안겨주었고. 긍정적이라는 모습도, 오히려 매사에 낙관적이고 신중하지 못하다라는 걱정에 고민이 끝나지 않는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은 극복하고 나만의 개성을 확립해 가야할 거라고 믿고 있다.
결국, 삶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한탄하면서, 휘둘리지 않는 내가 완성이 되가는 것이라고 여기고 싶다.
이러한 내가 되기 위해서, 이러한 나의 생각과 고민들을 한번 스쳐지나 가도록 하는게 아니라
나에 대해서 명확하게 표현 가능한 존재로 만들어 나가고, 정리를 하는 것,
그게 바로 일기를 써야 되는 이유이자 목적이 되는 것 같다.